정치사찰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명박과 박근혜의 세종시 싸움의 본질은 4대강과 개헌 겉으로는 정책 속으로는 ‘음모ㆍ술수를 동원한 개헌 시동’ 세칭 ‘세종시 싸움’은 표면상 정책논쟁인 듯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본질은 전혀 다른 고도의 정치적 술수를 동원한 권력싸움이다. 즉, 이대통령의 ‘수정안 동의요구’는 정적의 입에 사약을 들이대어 조용히 마시고 죽어달라는 주문이다. 박근혜가 수정안을 받아들이면 자연스럽게 박근혜를 저 세상으로 보낼 수 있고, 수정안에 반발하면 사찰과 같은 수단을 동원해 죽일 구실을 만들 수 있는, 이명박이 선택한 양수겹장의 술수다. 지난 대선 때 경선에 승복하고 이명박과 함께 세종시 원안고수 약속을 수없이 다짐했던 박근혜다. 만약 박근혜가 이명박의 수정안을 받아들여 나중에 말을 뒤집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명박은 국익을 위해 일하는 지도력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