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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친일인명 사전 국민보고 대회 날 한 친일파 후손의 고백 저희 증조부께서 구한말에 돈으로 현풍현감을 사려다 포산(현풍) 곽씨에게 밀려 논공면장을 지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증조부 때부터 방앗간을 했고 조부와 백부 때까지 이어졌으니 비록 골짝이이긴 하지만 살림살이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하기야 3대가 2집 살림을 살았으니 입에 풀칠하기 힘들었다면 거짓말이지요. 얼마나 먹고 살만 했으면 벼슬을 돈으로 사려했겠습니까? 청소년 시절 걸핏하면 ‘호랑이 면장 할아버지’라며 증조부 이야기를 하기에 귀를 쫑긋했습니다. 할머니로부터 ‘돈 벌어 기생집 많이 들락거린 어른이다’는 말을 수 없이 들었습니다. ▲ ‘친일인명사전’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주군관학교 2기생 예과 졸업식에서 우등상을 받고 부상으로 부의 황제 명의의 금시계를 하사 받았으며 대열 앞에서 생도 대표로 인사하.. 더보기
못 살겠다 이명박 정권, 갈아보자 삽질공화국 54년 간 장기 집권을 자랑하던 일본 자민당 정권이 참패를 당했습니다. 30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총선에서 민주당이 단독 과반 수를 훨씬 넘는 압승을 거둬, 1955년 이래 54년간 계속돼온 자민당 장기집권 체제를 끝내고 선거를 통한 첫 정권교체를 실현했습니다. 1일 오전 1시 20분 현재 일본 ‘아사히신문’의 개표 속보를 보면 전체 480석(지역구 300석, 비례대표 180석) 가운데 민주당이 308석의 당선 확실자 수를 확보해 단독 과반수를 넘어선 반면, 자민당은 119명을 확보하는 데 그쳤습니다. 아소 다로 총리는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이날 밤 사임 의사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선거 전의 115석에서 200석 가까이 의석을 늘리는 대약진을 하는 반면, 자민당은 종전 300석의 의석이.. 더보기
박정희가 경제발전을 이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2차 대전 후 일본과 독일은 우리나라보다 더 한 폐허 속에 묻혀 있었다. 그러나 그 들은 60년대 중반 이미 경제 대국으로 성장하여 2차 대전의 상흔을 말끔히 씻어 내고 지금은 세계적으로 경제뿐 아니라 모든 면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대국이 되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가 발전한 것 보다 몇 배의 경이로운 발전을 했다. 그럼 우리 말고 이런 나라의 ‘경제 성장이 어느 정치인의 공이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독일이 라인강의 기적을 이룬 것이 어느 정치인만의 덕이다 하는 말 들어 본 적이 있는가? 일본이 성장한 것이 어느 수상이 잘해서 그렇다는 말 들어 본 적이 있는가? 독일과 일본이 부흥한 것이 아데나워, 요시다 시게루 기시노부스케등의 당사국 수상들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공히, 독일(일본).. 더보기
가수 신해철과 싸우는 송영선 의원에게 송영선 의원님,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요즘 가수 신해철과 싸우느라 마음고생이 많으시죠? 그것도 한참 나이 적은 젊은 사람과 말이죠. 이제 우리 나이로 쉰일곱이라 적지 않은 연세니 너무 흥분하거나 화가 치밀어 건강 해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듣자하니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경축 발언을 놓고 가수 신해철과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이 설전을 벌였는데 방송에서 신해철에게 “김정일 정권 하에 살아야 한다”고 말하자 송영선 의원을 향해 “아줌마 천황 밑으로 가지?”라며 독설을 퍼부었더군요. 앞서 신해철은 8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북한의 로켓의 발사에 성공했음을 민족의 일원으로서 경축한다”는 글을 올렸다고 하더군요. 이에 대한민국의 어지간한 남자보다 국토 수호의 의지가 높은 송 의원이 가만히 두고 볼 수 없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