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 썸네일형 리스트형 앞산꼭지의 고령 주말 농활 고령군 성산면에 귀농한 이주현ㆍ이경렬 부부 집으로 향했습니다. 언제나처럼 자전거로 잘 닦인 국도를 따라 갔습니다. 이른바 ‘잔차질’이죠. 상인동에서 출발하니 2시간 걸립니다. 시내를 벗어나기 전까지 차가 막힐 뿐 화원 나들목을 지나면 막힘없이 달릴 수 있습니다. 껍데기는 조금 녹도 슬어 엉성해 보이지만 속은 집 나간 자전거 보타 더 알찬 2‘4단 기어’라 잔차질은 한결 편합니다. 논공읍에 도착하니 1시간 가까이 되어 마른 목도 축이고 잠시 쉬었습니다. 위천 삼거리를 지나 낙동강을 넘어 성산면으로 들어섰습니다. 성산면 소재지에서도 한참 들어가야 하는 곳이라 가까이 와서 시간을 제법 잡아먹었습니다. 옥포에 들어서면 공기가 다르지만 낙동강을 넘어서면 또 다르다는 것을 확연히 느낍니다. 성산면은 주 작물이 메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