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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인천공항 옆에 ‘세계적인 도박장’을 만든다? 도박장을 만들어 관광객 유치하려는 관료들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오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전까지 인천공항 옆에 ‘한국판 라스베가스’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라스베가스 하면 카지노가 떠오른다. 즉, 합법의 이름을 빙자한 도박장을 말한다. 정선 카지노 때문에 수십억원의 재산을 탕진하고 폐인이 된 사람들이 속출하는 판에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옆에 도박장을 개설하겠다니 이런 공무원들의 머리에는 무엇이 들어앉아 있는지 모르겠다. 이 청장은 지난 9일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집무실에서 아시아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 지구 내 용유ㆍ무의도 일대에 카지노 2개, 초대형 특급 호텔, 세계 최대 규모의 요트 정박장 등을 갖춘 ‘용유ㆍ무의 레저ㆍ문화ㆍ관.. 더보기
‘강화도 갯벌, 사람이 건드리면 큰일 난다’ 강화 조력발전으로 갯벌 40퍼센트 사라져 최근 강화도에서는 두 개의 대규모 조력발전소 건설이 앞 다투어 추진 중에 있다. 하나는 인천시와 중부발전, 대우컨소시엄이 추진 중인 강화조력으로 강화도 4개 섬(강화도-교동도-서검도-석모도-강화도)을 연결하는 방조제(총 8.3km)를 건설하여 연간 1556 GWh의 전력을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국토해양부 주관 하에 한국수력원자력과 GS건설이 1월2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인천만 조력으로, 강화도 남단과 영종도(장봉도, 용유도 경유)를 연결하는 총 18.3km길이의 조력 댐을 건설하여 연간 2410GWh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시화호 조력발전(254MW)의 각각 3.1배와 5.2배 발전량 규모로써 이를 위해 각각 2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