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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노동당에서 불편한 것 “순수한 국어의 주장은 항상 히틀러 치하의 독일에서 일어난 것처럼, 전체주의나 집단주의에 닿아 있다.” 정말 불편했던 건 당의 공식 문건이나 자료에 외국어 사용하지 말고 우리말 쓰자고 한 걸 히틀러 치하의 전체주의로 모는 것이었다. 물론 순수한 국어란 말은 꺼내지도 않았음에도 경기도당의 입이란 자는 자의적으로 자르고 덧 붙이며 철 지난 딱지놀이를 해댔고 패거리들은 맞장구를 쳐댔다. 민족주의 정도로 모는 건 봐 줄만 한데 저렇게 몰 때 ‘저 인간이 당의 입이 맞나’ 싶었다. 직접 보면 찍 소리도 못하는 것들이 인터넷이란 공간을 통해 저렇게 기본적인 예의도 없이 퍼부어 대는 걸 남들이 보고 뭐라 할까 싶은 생각에 아찔했다. 지들 패거리에게는 선배고 선생님이고 조금 다른 말 하면 이리 떼처럼 달려드는 모습에 .. 더보기
종교집단과 운동권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자신들만의 방언과 폐쇄적인 문화 종교집단과 운동권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자기들만 알아들을 수 있는 ‘방언과 폐쇄적인 문화’입니다. 불교나 기독교 할 것 없이 다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자신들만의 방언을 남발 합니다. 이런 지적에 ‘우린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마짱 뜰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워낙 공통점이 많아 우리 사회의 진보를 말하는 사람들도 이 대목에서는 그리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이들이 별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말을 가장 지키려고 한 분들이 지금의 한글학회 쪽입니다. 주시경 선생을 비롯한 외솔 최현배 선생같은 외골수라고 찍힌 분들이죠. 이희승은 일제 총독부의 칙령을 바탕으로 우리말을 왜곡하는데 앞장 선 장본인입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