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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무상급식 거부한 오세훈은 맷값 최철원보다 더한 양아치 무상급식은 “부잣집이나 가난한 아이 가리지 않고 눈칫밥 주지 말고 먹이자는 것”이다. 이것은 ‘복지를 떠나 아이들 인권과 염치와 윤리의 문제’인데 잘 생긴 외모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인기영합주의(포퓰리즘)라는 상식 이하의 말을 퍼부었다. 서울시 1년 홍보비에 약 800억 원이 들어간다고 들었다. 서울 시내 ‘초등학교 1년 무상 급식 예산이 700~750억 밖에 안 된다’는 사실을 오세훈 서울시장은 아는지 모르겠다. 모른다면 시장 자격이 없다. 오세훈의 이런 횡포는 맷값 폭력으로 구속된 SK재벌 최태원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철원 보다 더 잔인한 어린 생명들에 대한 무자비한 폭력이다. 오세훈 처럼 드러나지 않은 폭력을 휘두르는 자들이 우리사회에는 너무 많다. 현대자동차의 정몽구처럼 비정규직들의 정당한 요구에 전.. 더보기
추석 물폭탄 부풀린 오세훈 서울시장 시간당 최고 71밀리미터 발표에도 ‘90밀리미터’로 거짓말 배수시설 한계 75㎜ 의식 ‘천재지변 강조 의도’ 서울시가 지난 21일 청계천ㆍ광화문 일대의 침수 피해가 ‘천재지변’이라며 제시한 시간당 강수량 수치가 기상청의 공식 발표 수치를 크게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상청이 관측한 21일 종로구의 시간당 강수량 최대치는 71밀리미터로, 서울시가 종로구청 측정치라며 인용한 90밀리미터와 무려 20밀리미터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 때문에 서울시가 배수시설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은 ‘인재’를 ‘천재지변’으로 몰고 가려고 수치를 왜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상청이 종로구에서 측정한 21일의 시간당 강수량을 보면, 최대치는 오후 2~3시 사이에 내린 71밀리미터다. 서울시내 하수관은 시간당 75밀리미.. 더보기
광화문 물폭탄은 오세훈의 디자인서울이 안겨준 인재 “청계천에 들여다볼 시간에 하수도관 점검부터” 전문가들 ‘대리석 광장ㆍ콘크리트 천 탓’ 비판 대한민국 서울의 심장부 광화문 광장이 폭우로 물에 잠긴 것을 두고 탄식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1일 서울 한복판인 광화문이 물에 잠겼다. 259.5㎜의 집중호우 탓이었다. 승용차는 수륙양용차처럼 물살을 가르며 힘겹게 광장을 지났고 오가는 시민들은 무릎까지 차오른 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민들은 경악했다. 텔레비전 등을 통해 물에 잠긴 광화문 광장을 지켜본 시민들은 서울의 상징이랄 수 있는 곳이 순식간에 호수로 변했기 때문이다. ▲ 지역에 따라 시간당 최고 100㎜의 기습폭우가 쏟아진 지난 21일 오후 물이 차오른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차량들이 바퀴가 물에 잠긴 채 주행하고 있다.. 더보기
4대강 삽질대신 물 폭탄 대책을 세워라. 서울의 물 폭탄은 4대강 삽질에 대한 강력한 경고 100여 년 만의 물 폭탄이 수도권을 강타했다. 태풍 매미가 불어 닥친 후 기상이변은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이 견해다. 대구의 모 국립대 천문기상학과에서 이 분야를 연구하고 학생들을 지도하는 후배에게 ‘무슨 해결책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지금까지 갖고 있는 모든 자료를 입력해도 예측이 안 된다”는 말에 “그런 거 연구하는 게 학자들이고 대학교수들이 할 일 아니냐”고 원망을 했더니 ‘형님, 그 한계를 넘어섰습니다’며 넋두리를 늘어놓는 걸 봤다. 1970년대와 80년대 초반을 전후해 기초과학에 뛰어든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부심과 긍지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앞날이 짱짱하게 보장된 것을 거부하며 자긍심 하나로 이 길로 뛰어든 인재들이.. 더보기
한명숙 패배의 책임이 노회찬 때문인가? 노회찬에 대한 마녀사냥을 멈추어야 한다. 민주당의 서울시장 한명숙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낙선했다. 선거를 3일 앞둔 5월 31일 심상정 후보가 당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유시민을 지지한다’며 당론과 반대되는 발언을 하면서 사퇴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시민은 4.4퍼센트 차이로 패배했다. 한명숙 후보는 불과 0.6퍼센트 차이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노회찬 후보가 얻은 3.3퍼센트가 패배의 원인이라는 원망이 많다. 낙선한 유시민에 대한 원망은 전혀 없다. 정말 한명숙의 패배가 노회찬 때문인가? 오세훈의 당선은 공정택에게 몰표를 준 강남3구 때문이다. 강남구(59.95%), 서초구(59.07%), 송파구(51.28%) 등 강남 3구였다. 이에 반해 한 후보는 서초ㆍ강남구에서 서울 전체 득표율(46.8.. 더보기
한강 인공섬…오세훈의 어이없는 삽질 국내에선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공섬인 플로팅 아일랜드 3개 섬 중 제 2섬인 ‘비바(Viva)’를 6일 한강에 띄운다. ‘강을 흐르게 하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조차 모르는 전형적인 삽질 행정이다. 오세훈 시장이 야심차게 밀어 붙이는 ‘한강 르네상스’ 중 하나임은 물론이다. 자신의 임기 동안 치적을 남겨 다가오는 지방 선거에 사진 한 장 찍으려는 정신 나간 짓일 뿐 이 추운 날 난방비 아끼려고 보일러도 방 하나만 돌리는 서민들의 삶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시공업체의 배만 불리는 그야말로 멍청한 짓이다. 뭔가 뒷거래가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잘 생긴 외모의 오세훈 시장이 해대는 꼴이 이명박과 판에 짓이라 수도 서울의 지방단체장이 맞는지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9월 동작.. 더보기
화염에 불탄 용산철거민들에 대한 책임을 져라! 21세기인 지금도 대한민국의 헌법에 보장한 최소한의 행복추구권을 들먹이면 불손한 인간으로 취급당하고 만다. 헌법조차 지키지 않은 정권과 관료들을 ‘위헌에 대한 책임’을 물어 처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뒤 바뀌어 있다. 1월 20일 새벽 서울 용산철거민들을 경찰특공대 병력을 투입해 폭력 진압했다. 진압 과정에서 철거민의 시신 5구가 발견되었다. 다치지 않도록 중무장한 경찰 특공대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무리한 진압이 가져온 필연적인 결과다. 충분히 대화를 통해 풀 수 있는 문제를 공권력이란 이름의 폭력을 사정없이 휘둘렀다. 그 곳에서 30여년 동안 조그만 장사로 생계를 이어 온 사람들의 터전을 빼앗아 놓고도 북풍한설 몰아치는 거리로 사정없이 내몰리자 그들은 저항할 수 밖에 없었다. ▲ 1월 20일 새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