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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

연애 전문서 작가 3인이 말하는 연애의 정석 끌려 다니지 말고 주체가 되라 연애 방점은 ‘남자’가 아니다…스스로 욕망 알아야 또 다시 이별이다. 충분히 모든 것에 최선을 다했음에도, 연애는 또다시 실패로 끝났다. 연애로 인한 패배감을 느끼는 것은 남자 덕을 보며 사는 된장녀도, 외로운 골드미스도, 뭐든지 완벽해 보이는 ‘울트라 슈퍼우먼’도 다를 바가 없다. 여성의식이 투철한 페미니스트도 ‘예외’란 없다. 그 이유는 뭘까? 여기, 외부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을 둘러싼 문제의 해답을 ‘자신’에게서 찾아야만 된다고 전하는 세 언니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세 언니들에 따르면, 연애를 통해 여성으로서의 자기 삶을 면밀히 살펴보고 그것이 내 인생의 어디쯤 놓여 있는가를 깊이 성찰한다면, 문제의 해답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고 거기서부터 삶을 긍정한다면 우리.. 더보기
당기위원회 재심 결정문을 받고 화요일 중앙당 당기위원회 실무자로부터 ‘재심 결정문을 이메일로 보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징계 수위가 마음에 들지 않겠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불가피했다’고 하더군요. 다만 “피제소인에 대한 성평등 교육을 사건을 처리하는데 함께 한 대구여성회에 일임한다.”는 내용이 있어 흡족하지는 않지만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한 사람에게 두 번이나 제소장을 쓴다는 것은 그리 흔하지도 않거니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제소를 하고 나서 온갖 뒷말에 시달려 견디기 어려웠던 게 사실입니다. ‘멀쩡한 사람 죽이려 한다, 일 잘하는 사람 그냥 두지’라는 등의 말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었습니다. 쉽지 않은 일이기에 저 역시 피하고 외면하고 싶었으나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2년.. 더보기
전교조 “성폭력 사건 조직적 은폐 조장 없었다”고? 정권 탄압에 따른 상황과 활동 공적 참작해 경고 징계? 전교조 ‘성폭력 징계 재심위원회’가 민주노총 김상완 성폭력 사건의 전교조 2차 가해자 3인의 징계 재심 과정에서 “성폭력 사건의 조직적 축소ㆍ은폐 조장은 없었다.”고 결론 내리는 어이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재심위는 9일 공개한 재심 결정문에서 “민주노총 진상규명 특위 보고서 중 ‘민주노총 고위 간부와 연루된 사건이었다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도 사건화와 조직적 공론화를 막음으로써 조직적 은폐를 조장했다.’는 보고와 관련해 청구인이 간부이긴 하나 이 사건의 조직적 공론화를 막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를 확인 할 수 없었고, 사건을 축소ㆍ은폐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도모한 사실 또한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재심위는 이에 따라 2차 가해로 제명 징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