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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폭력

상종 못할 인간에게 똥 밟힌 × 같은 기분 어제는 온 몸으로 주(酒)님을 영접한 날(?) 상대할 가치를 못 느끼는 놈을 ‘상종 못할 인간’이라고 부른다. 보온 겸용인 전기 압력밥솥이 고장 나고, 수리를 맡겨 놓은 배낭도 찾고, 매월 가야되는 병원에 갈 날이 되어 밀린 일을 처리하기 위해 대구로 갔다. 오랜만에 기분 좋게 술도 한 잔했다. 한 잔이 아쉬워 열쇠점을 하는 친구를 찾아가 생맥주도 마셨다. 오랜만에 벗이 찾아 왔다고 차비까지 주는 정성이 너무 고맙다. 술 취한 티내면 말이 도는 시골인지라 가끔 이렇게 마시며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기도 한다. 기분 좋은 밤을 보내고 시외버스를 타고 가는데 술 취한 할머니 한 분이 횡설수설 하며 떠들기에 ‘기분 좋게 한 잔 하셨지만 다른 손님들도 있으니 조용히 가자’고 했는데도 멈출 생각을 하지 않아 기사에게.. 더보기
법원보다 한술 더 뜨는 검찰은 막말의 달인 위압적 자세ㆍ언어폭력…인권위 상담신청 수두룩 ‘여기가 어딘 줄 알고’ ‘죽으려 환장했어?’ 정도는 약과 39세 판사가 재판 도중 69세 원고에게 ‘버릇없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법관보다 한 술 더 뜨는 검찰의 위압적인 조사 태도와 막말 사례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7일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2008년 7월~2009년 6월 1년간 인권침해 상담의 기관별 현황에서 검찰 관련 상담 신청이 252건이나 접수됐다. 이는 이보다 1년 전 기간인 2007년 7월~2008년 6월 접수된 264건에서 불과 12건 감소한 것으로, 검찰의 인격권 침해 사례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인권위원회가 매년 발표하는 '인권상담 사례집'에는 검찰 직원이 폭행ㆍ폭언을 하고 지나치게 위압적이라는 불만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