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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7대 악업

MBC노조 “중앙일보는 김주하 보도를 즉각 정정하라!” 김주하 앵커 발언 왜곡 보도와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박성제 본부장)가 ‘중앙일보’측에 정정보도와 사과를 요구하고, 만약 이를 수용하지 않을 시 법적 대응에 들어가기로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 측은 김주하 MBC 앵커 발언을 중앙일보 네이버 편집판과 중앙일보 홈페이지(조인스닷컴)가 왜곡했다며, “6일 중으로 중앙일보 측에 정정보도와 사과 요청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김재용 대변인은 “김주하 앵커는 ‘MBC가 자사 이기주의였다면 어떻게 파업하겠느냐’라는 취지로 말했는데, 중앙일보측은 ‘자사 이기주의 인정하지만…’이라고 정반대로 왜곡 보도했다”며, “김주하 앵커가 말한 게 180도 달라져, 이건 명백한 왜곡으로 중앙일보 측에 책임을 물을 생각”이라.. 더보기
총 파업 중인 MBC아나운서조합원들 한목소리로 ‘투쟁!’ 한나라당의 ‘언론장악 7대 악법’에 반대하며 파업 중인 MBC노조원들이 5일 오후 서울 남산 팔각정 앞에서 ‘조중동 방송 안 돼! 재벌방송 안 돼!’가 적힌 풍선을 날린 뒤 서울시내 곳곳으로 흩어져 전단지를 나눠주며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총파업’ 대국민 선전전을 펼쳤다. 행사에 참석한 김완태, 박혜진, 박경추, 서현진, 이정민, 이주연, 최현정, 한준호 등 아나운서들은 행사를 마친 뒤 한자리에 모여 팔을 들고 ‘투쟁!’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그동안 파업 집회 때마다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아 온 여성 아나운서들도 이때만큼은 목도리를 풀고 얼굴을 내놓으며 밝은 표정으로 ‘투쟁!’을 외쳤다. 방송을 주인이자 소비자인 국민들의 손에 있게 하는 건 너무나도 당연하다. 이명박 정권이 방송을 장악해 자본.. 더보기
MBC가 있다는 건 이명박 정권에게 공포를 넘어 쓰나미와 같다. 가히 이명박 세상에 한나라당 세상이요 조중동 세상이다. 뭐든 그들 생각대로다. 그 구상에 조금이라도 걸림이 되는 것은 뭐든 솎아낸다. 말로 안통하면 협박하고 그게 안 먹히면 여러 기관을 통해 전 방위적인 공세를 가한다. 방어가 예상보다 강력하면 공권력을 동원해서라도 강제로 들어낸다. 경찰 투입이 여의치 않은 경우엔 악랄한 선전전과 여론조작으로 사정없이 집단폭력을 가한다. MBC가 조중동의 악의적인 비난 쓰나미에 시달리고 있다. ‘PD수첩’ 사태 때도 그랬지만 요즘 들어 그 수위가 부쩍 높아졌다. ‘MB악법’에 홀로 맞서 결사 투쟁하는 MBC를 이참에 확실히 정리해 버리자는 그런 속셈일까. KBS를 위시해서 거의 모든 방송사들이 넘어간 마당에 ‘승리의 마봉춘’마저 무릎 꿇려 언론장악에 마침표를 찍으려는 그.. 더보기
MBC 시사교양 작가들 ‘언론노조 총파업 적극 지지’ 겨울은 ‘눈물의 계절’입니다. 추위에 얼고, 마음이 추워 울고, 내일이 불안한 사람들의 눈물이 많아지는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겨울이 되면 우리의 카메라는, 우리의 PD들은 그 눈물을 향해 찬 거리로 나서곤 했습니다. 이 겨울에 PD들은 또 다시 찬 거리에 서있습니다. 그들의 손엔 카메라 대신 팻말이 들려있습니다. 인터뷰 질문 대신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의 관심사는 ‘추운 사람들’이 아니라 ‘방송장악 저지’입니다. ‘재벌방송 반대, 조중동 방송 반대’입니다. 어느 해보다 눈물이 많을 이 겨울, 카메라와 마이크는 그 눈물을 향할 여력이 없습니다. ▲ 누가 이들을 엄동설한에 거리로 나오게 했는가? 이명박 정권은 ‘언론 7대 악법’을 당장 접지 않으면 안 된다. 지금 거의 모든 언론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