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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박칼린 지도력의 원천은 오직 실력 오합지졸을 근사한 합창단으로 승격시킨 박칼린 신경민 MBC 논설위원이 27일 KBS 2TV에서 전날 저녁 방영된 ‘남자의 자격’의 합창단 지도자 박칼린을 격찬했다. 온갖 연줄로 얽힌 국내 음악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박칼린 감독 지도력의 원천은 실력이다. 그래서 나도 박칼린을 좋아한다. 신경민 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요즘 예능프로 대부분을 기피하다가 ‘남자의 조건’은 일부러 시간 맞춰 봤다”며 “박칼린 감독은 매력적인 지도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 위원은 이어 “두 달 만에 오합지졸을 근사한 합창단으로 승격시킨 요소는 실력, 열정, 피, 땀이었다”며 “혈연, 지연, 학연, 근무연수, 술 실력이 아니었죠. 바로 이겁니다”라고 박칼린의 리더십을 격찬하며 우회적으로 우리사회에 만연한 ‘연.. 더보기
신경민과 김미화는 MBC의 소중한 자산이다. 국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방송인과 프로그램을 꼽는다면 김미화씨와 그녀가 진행하는 ‘김미화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이 단연 최 상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런데 김미화씨가 갑자기 이 프로그램 진행을 중도 하차할 처지가 되었고 그 배경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세계는 그리고 지금’은 김미화씨가 있기에 프로그램의 가치가 살아나는 방송인데 누가 보아도 김미화씨의 방송진행을 중단시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며, 그 배경에는 정부와의 불편한 관계(?)가 작용했을 것이란 추측을 피하기 어렵다. 특히 이러한 추측은 최근 MBC를 향한 일련의 언론탄압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세계는 그리고 지금은’은 22개 채널이 경쟁하는 수백 개의 FM 프로그램 중 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