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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선언

“교사시국선언 불법 아니다” 교과부 문건 확인 전교조 “징계 강행 이유 밝혀라” 강력 요구 교육과학기술부가 교사시국선언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국가공무원법과 교원노조법 상의 집단행위 금지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는 검토 결론을 내리고도 불법으로 몰아 징계 방침을 강행한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주먹구구 법 적용 논란과 함께 내부 방침이 바뀐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교과부 징계 방침의 정당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김영진 민주당 의원(교육상임위)이 지난 18일 공개한 ‘전교조 시국선언 준비 1만명 서명운동에 대한 법적 검토’ 제목의 교과부 내부 문건에서 밝혀졌다. 이 문건은 6월12일 교과부 교원단체협력팀이 작성한 것으로 돼 있다. ▲ 김영진 민주당 의원(교육상임위)이 폭로한 교과부 교사 시국선언 관.. 더보기
하나님은 이명박을 버렸다…목회자 시국선언 불교와 천주교에 이어 개신교 목회자들도 시국선언의 대열에 동참했다. 한국교회 목회자 1,000인 시국선언이 18일 오전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2층 강당에서 있었다. 실제로 시국선언에 동참한 목회자는 1022명, 현장에서 배포된 보도 자료에는 1022명의 성명이 ‘가나다’ 순으로 정리되어 있었다. 작은 십자가를 하나씩 들고 단상 위에 마련된 의자에 앉은 목회자 30여 명은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고 정부의 변화를 촉구했다. 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피땀으로 새워진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 2년이 채 되지 않은 이 짧은 기간에 우리 사회와 역사는 너무 심하게 망가지고 말았다.”고 밝혔다. ▲ 한국교회 목회자 1000인 시국선언이 18일 오전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더보기
이명박 정권에 대한 청소년 시국선언을 보고 6월 10일 1987년 독재에 항거한 6월 항쟁의 기폭제가 된 6.10항쟁 11주년 행사가 대구에서는 대백 앞 민주광장에서 얼렸습니다. 오랜만에 시내 중심가를 나가봤더니 무대에 얼마나 많은 돈을 갖다 발랐는지 모를 정도로 화려하게 꾸며 놓았더군요. 동성로 성곽을 복원한다며 곳곳에 돌을 깔아 장애인들이나 노인들이 다니기 불편하게 하더니, 그냥 아무나 와서 즐겁게 즐기고 놀 수 있는 시민 마당 대신 요란한 장식이 사람들을 억압하고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개발독재 시대의 발상이라 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대통령부터 기초단체장까지 확 배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는 안면 있는 시경과 관할인 중부서 정보과 형사들이 늘렸고, 무엇이 그리도 겁나고 .. 더보기
불교 조계종 시국선언문 전문 “국민이 부처입니다”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의 대전환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원로대덕 큰스님 이하 사부대중 여러분 그리고 각고의 노력으로 일군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숭고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국민여러분께 삼가 존경의 인사를 올립니다. 현하 이 나라의 민주주의는 또 다시 시련과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전직 대통령의 서거라는 초유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조차 없는 현 정부의 부도덕한 행태와, 죽음마저 또 다시 음해하는 정치검찰의 패악을 목도하며 이 나라 민주주의가 천 길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음을 우리는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내면에 남아 있던 탐욕심으로 인해 위선과 오만 그리고 독단과 거짓에 능숙한 현 정부를 선택했던 우리의 어리석음이 결국 2년도 채 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