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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

연세대동문회는 서정갑이 그리도 자랑스러운가? 자랑스러운 연세인에 수구골통의 원조인 서정갑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무리 동창회가 돈 있는 사람들의 모이는 곳이기로서니 이건 너무했다. 다른 건 몰라도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파괴한 파렴치한 짓거리를 모르지 않을 텐데 서정갑이 그렇게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원수라 할지라도 죽으면 문상을 가는 게 우리네 예법이다. 세상을 떠난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모르는 개망나니 짓거리를 해댄 인간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다. 아래는 연세대 동문회홈페이지에 올라온 서정갑의 이력이다. ▲ 가스총과 ‘3단봉’으로 무장한 국민행동본부 애국기동단 회원들이 2009년 6월 15일 오후 서울 덕수궁앞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분향소를 강제철거하기 위해 함께 경찰과 대치하던 중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이 돌.. 더보기
수구우파가 지정한 한국 좌파 15인 수구골통들이 이제 별 짓을 다합니다. 논리로는 딸리니 이젠 책을 써서 ‘한국 내전’이라도 치르자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올해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년이 되는 해인데 다시 내전을 하려는 저들의 작태가 가당치 않군요. 이명박이 설치는 ‘우리 세상 왔다.’며 야단법석을 칩니다. 지난해 말 변희재 ‘미디어워치’ 발행인, 배진영 기자, 정규재 논설위원 등이 함께 펴낸 ‘억지와 위선, 좌파 인물 15인의 사상과 활동’이란 책을 만들었습니다. 리영희 교수를 비롯해 백낙청, 변형윤, 윤이상, 송두율, 박원순, 최열, 서중석, 한홍구, 유시민, 진중권, 박찬욱, 신해철, 장하준, 김용옥 등입니다. 제가 아는 리영희 선생님은 사회주의체제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으려 정론보도를 합리적인 언론인이자 교수입니다. 윤이상.. 더보기
독재와 정치깡패는 밀월을 즐기고 배신했다. 요즘 시국을 보면 과거 독재시대의 유령들이 배회하는 듯 합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정치 깡패가 등장하면 독재가 절정을 치닫던 시기였습니다. 이승만 독재 치하에서부터 박정희 유신 독재, 그리고 전두환 군사 독재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정치 깡패는 독버섯처럼 피어났습니다. 독재와 정치 깡패 조폭은 어쩌면 샴 쌍둥이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일제로부터 해방 후 미국과 친일파들을 등에 업은 이승만 정권의 독재정치는 가혹했습니다. 국민은 주인이 아니라 노예나 다름없었습니다. 야당은 존재하나 반대하면 엄청난 탄압을 받았습니다. ▲ 전두환 군부독재는 용팔이 깡패들을 동원해 야당 창당을 방해했다. 신변 위협에 시달리는 야당 의원들은 날고뛰는 주먹을 비서로 채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승만 독재는 영구집권을 위한 사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