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노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민한 ‘일부만 동참해도 반드시 선수노조 만든다’ 프로야구선수협의회 ‘팬들과 대화’ “각 구단 대표자 한 명씩이라도 희생할 각오를 갖고 동참만 한다면, 그렇게 뜻있는 선수 몇 명만으로라도 노조를 설립해 놓는다면 서서히 참가하는 이들이 생길 것이다. 노조가 생기기만 해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지난 2일 총회 찬반투표를 거쳐 프로야구선수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키로 한 프로야구선수협회장 손민한(롯데 자이언츠)이 다시 한 번 노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8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팬들과의 대화'에 참석한 손민한은 “나는 선동하는 입장이 아니라 선수를 대표하는 입장일 뿐이다. 혼자 노조를 만들 수도 없고 선수들이 얼마나 동의할지도 알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뜻있는 선수만으로라도 가겠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