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실은 외면하고 정절만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지난 날의 잘못부터 사죄하는 게 개혁의 순서 천주교는 100년 만인 2010년 3월 26일 명동대성당에선 정진석 추기경의 집전으로 안중근(1879~1910)의사의 순국 100주년을 맞는 기념미사를 봉헌합니다. 한국가톨릭의 최고 지도자가 명동대성당에서 천주교 차원의 공식적인 안중근 의사 추모 미사를 봉헌하는 것은 100년 만에 처음인데 참으로 비겁한 짓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천주교의 전파는 청나라를 통하기도 했지만 선교사들이 타고 들어온 제국주의 앞잡이 역할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개신교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언더우드의 증손자까지 극진한 대접을 받는 현실에 분노하는 민주시민들이 한 둘이 아닐 것입니다. 언더우드가 구한말 엄청난 이권에 개입해 돈 벌이에 혈안이 되었고, 감리교에서 파송한 알렌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