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국제영화제

김지미의 추태가 ‘이 정도면 막나가자는 거죠?’ ‘호텔 객실 30개와 버스까지 요구한’ 김지미 할매 안 보이던 원로배우 김지미 씨가 부산에 모습을 드러냈다. 2000년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발전공로상을 수상한 이후 충무로에서 자취를 감춘 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으니 공개 석상에 나오기는 꼭 10년 만이다. 지난 7일 수영만 야외상영장에서 열린 개막식에 참석했다. 또 9일 오후 해운대 노보텔 호텔에서 패션브랜드 에르메스가 후원한 ‘회고전의 밤’ 파티의 주인공이 됐다. 10년 만에 나타나 극진한 대접을 받는 것부터 뭔가 냄새가 난다. 김수용 남궁원 윤일봉 윤양하 임권택 등 당대의 동료 감독, 배우 그리고 편집, 촬영, 조명, 시나리오작가, 기획, 제작 등의 스태프에 둘러싸인 김지미는 “내 일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것 같다”며 “열일곱 살에 배우를 시.. 더보기
김지미 할매는 명계남ㆍ문성근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가? 명계남ㆍ문성근을 비난하는 김지미 할매 김지미 씨가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명계남, 문성근 씨를 향해 “걔들이 아직도 활동하는가? 설치던 아이들은 끝나지 않았는가? 난 배우가 정치적인 입장을 가지는 걸 싫어한다”고 했다는군요. 남의 자유를 왜 간섭하는지 모를 일입니다. 저는 이런 김지미 할매를 권력의 기생, 해바라기 딴따라라고 비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십대 후반이 가까운 사람들에게 ‘걔들’이라고 할 정도로 천박한 줄 몰랐습니다. 이런 사람을 원로 배우라고 대접해 주는 영화제 관계자에게 더 화가 납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 영화의 역사의 상징인 여배우에 대해 회고전을 마련하고 그를 기리는 행사를 여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고 평가합니다. 더구나 한국 영화사에 족적을 남긴 인물이라면 영화제로서 의당 떠맡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