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금 썸네일형 리스트형 벌금과 관련한 거시기한 기억 민주노동당 시절 한미FTA집회와 관련해 시도당에 5~7의 활동가들이 벌금을 맞은 사건이 있었다. 대한민국 경찰이 일률적으로 할당을 한 셈이다. 서울로 오라는 걸 내용증명을 보내 ‘대구에서 조사를 성실히 받을 테니 우편물도 집이 아니라 시당에 보내주고, 사건도 관할인 서부경찰서로 이첩해 주면 변호인과 상의해 조사를 받겠다’고 했다. (물론 우편물은 집으로 와 조사받으러 가서 항의를 했다.) 전국의 사건을 다 떠맡은 종로경찰서로는 마다할 일이 아니니 얼마 후 대구 서부경찰서로 사건이 넘어 왔고 같이 조사받으러 갔다. 인정할건 인정해 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조사관의 자판 치는 거 늦어 ‘대신 쳐 드릴까요’ 농담도 하면서.... 조용하던 서부경찰에서 5명이 조사받으러 온다니 안면 있는 담담 정보과 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