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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배우 김민선 대신 심상정을 고소하라! 이명박 정권의 저열한 ‘정치 상술’을 보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자인 에이미트 박창규 회장이 배우 김민선 씨와 ‘피디수첩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 이 보도를 접했을 때 균형감각과 상식의 더듬이를 잃어버린 한 수입업자의 객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직업상 평판과 명예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인기 연예인과 실랑이를 벌여 얄팍한 상술을 해 보려는 천박하고 부도덕한 상술 아닐까 했습니다. 우려스럽게도 상황은 한 수입업자의 객기를 넘어섰습니다. 마치 정교하게 약속이나 한 듯이 공을 이어가듯, 거액의 고소에 이어 이명박 정권의 친위단체가 나서고 있습니다. 집권세력의 핵심 정치인이 차례대로 홍위병을 자처하며 ‘김민선 죽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는 권력 상층부까지 개입해 배우 김민선 씨의 명예살인에 나서는 지경입니다.. 더보기
2010지방선거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인터넷을 이용한 소통부터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인터넷을 통한 자기 알리기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작년 미국 공화당 텃밭인 남부의 상원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정치 신인이 승리한 것은 ‘누리망을 이용한 선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이것도 모르면 출마할 생각을 접든지 공부를 좀 해서 인터넷과 친해지는 것부터 해야 한다. 문제는 잘 알면서도 하지 않고 있는 게 ‘진보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의 게으른 현실이다. 모르는 것이야 시간을 내어 배우면 되지만 게으름은 정말 부끄러운 습성 중의 가장 못 된 것이다. 형편이 되면 누리집(홈페이지)를 만드는 게 좋긴 하지만 비용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진다. 좀 보기 좋게 만들려면 비용이 장난 아닐 뿐 아니라 내용을 채우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