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썸네일형 리스트형 친일인명 사전 국민보고 대회 날 한 친일파 후손의 고백 저희 증조부께서 구한말에 돈으로 현풍현감을 사려다 포산(현풍) 곽씨에게 밀려 논공면장을 지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증조부 때부터 방앗간을 했고 조부와 백부 때까지 이어졌으니 비록 골짝이이긴 하지만 살림살이는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하기야 3대가 2집 살림을 살았으니 입에 풀칠하기 힘들었다면 거짓말이지요. 얼마나 먹고 살만 했으면 벼슬을 돈으로 사려했겠습니까? 청소년 시절 걸핏하면 ‘호랑이 면장 할아버지’라며 증조부 이야기를 하기에 귀를 쫑긋했습니다. 할머니로부터 ‘돈 벌어 기생집 많이 들락거린 어른이다’는 말을 수 없이 들었습니다. ▲ ‘친일인명사전’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만주군관학교 2기생 예과 졸업식에서 우등상을 받고 부상으로 부의 황제 명의의 금시계를 하사 받았으며 대열 앞에서 생도 대표로 인사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