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호근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배우 문성근의 형 문호근의 고민 두 사람은 고 문익환 목사님의 아들입니다. 학창 시절 큰 아들인 호근이 공부도 더 잘 하고 인물도 좋아 아우인 성근은 늘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합니다. 한반도를 상대로 목회한 거목인 아버지 때문에 어디가면 ‘문익환 목사의 아들....’이라고 해 늘 부담스러웠지요. 이름 난 아버지 때문에 장애물이 많았음은 물론이죠. “문익환 목사님의 큰 아들이고, 영화배우 문성근 씨의 형”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자기는 가운데 끼어 불편하더라는 말에 사람들이 한 바탕 웃곤 했답니다. 문호근은 통일과 민주화에 일생을 바친 부친의 유업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어머니가 살아 계심에도 불구하고 2001년 5월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까운 음악가 한 사람을 잃었다’고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습니다. 문호근은 모 국립대에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