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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천안함 실종사병 중 고위 공직자 아들 있는가? 천안함 실종자 중 국회의원이나 장관 아들이나 조카는 있는가? “고 한주호 준위는 마음에 사랑하는 아들, 딸을 품고 눈을 감은 것입니다. 그런데 그 절절하고 애통하고 비통한 자리를 배경으로 해서 기념촬영을 하는 정치인이, 그게 바로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입니다. 그런 자리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이런 사람들, 이게 이 나라를 열흘이 돼도 사고 원인조차 규명하지 못하는 아주 웃기는 나라로 만든 겁니다.” ▲ 4일 열린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맨장삼’이 아닌 ‘가사장삼’을 입고 명진 스님은 이날 법회에서 천안함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에게 거듭 위로의 말을 전했다. (사진: 오마이뉴스) 그렇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다 피지도 못하고 죽은 20대 초반의 젊은이들 중 국회의원이나 장관 아들이 있는가? 아니, 군 장성 .. 더보기
조계종 봉은사 외압 ‘안상수 발언 100퍼센트 사실’ ‘좌파 주지’ 발언 파문 확산, 발언 전한 김영국 씨 밝혀 서울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지난 21일 법회에서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현 정권에 저렇게 비판적인 강남 부자 절의 주지를 그냥 놔둬서 쓰겠느냐’고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에게 얘기했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이 이야기를 명진 스님에게 전한 김영국 거사는 22일 “명진 스님의 말은 100%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불교 포커스’가 보도했다. 이제 외압 당사자인 안상수 대표의 확인만 남은 상태다. ▲ (왼쪽)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서 조계종의 봉은사 직영화에 대한 정권의 외압설을 제기하는 법문을 마친 뒤 법왕루를 나서고 있다. (오른쪽)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