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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앞산 파괴 투자한 대구은행을 마비시키자! 앞산터널 투자와 관련해 매주 수요일 마다 대구은행 본점 앞에서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부드럽게 생명백배를 하면서 독특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주목을 받습니다. 매주 빠트리지 않고 끈질기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때를 보여 줄 때가 이미 지난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시민들이 불편하면 욕을 먹는다.’고 걱정을 하지만, 싸움은 불편을 감수하고 다소 욕 얻어먹을 것을 각오하지 않으면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건 경험해 본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입니다. 물류를 멈추는 게 운수노동자들의 유일한 투쟁 전술이고, 방송을 끊어 공영방송을 지키는 방식이 언론노조의 유일무이한 파업 전술임을 우리는 잘 압니다. 가진 것이라곤 아무 것도 없는 우리가 대구은행을 향해 저항하는 유일한 방법은 본점영업부 업무마비 뿐입니다. 최소.. 더보기
대구은행은 앞산파괴 투자금을 즉각 회수하라! 각 지역마다 지방은행이 있는데 대구지역에는 대구은행이란 이름으로 대구시민들을 상대로 영업을 하고 있지요. 주 고객인 대구시민이니 대구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영업을 하는 것이 상식이라 믿습니다. 은행을 단순히 돈 놀이를 하는 기업으로 부르지 않고 금융기관이라 부르는 것은 공공성에 대한 책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앞산터널에 투자한 자금은 즉각 회수 하는 게 당연할 것입니다. 물론 대구시를 비롯한 산하 기관과 각 구청의 금고역할을 하고 있으니 대구시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으나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 답변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묵묵부답입니다. 이제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더 이상 침묵으로 생명백배나 하는 방식으로 대구은행을 상대로 싸우지 않을 것입니다. 최소한.. 더보기
앞산터널에 투자한 대구은행은 시민들의 기도에 응답하라!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 대구은행 앞에서는 참으로 한편의 시와 같은 광경이 시민들의 눈에 띄었다. 앞산을 꼭 지키려는 사람들인 ‘앞산꼭지’들 중 일군의 무리가 대구은행 본점 앞에서 ‘대구은행’을 향한 특이한 의식을 치루었다. 몇몇은 대구은행에 대한 요구를 담은 붓글씨로 대형 선전판을 들고, 대구은행이 얼마 전 시민들에게 마련한 ‘열린광장’에 흩어져서 일종의 ‘일인시위’란 것을 하고 있고, 또 한 사람은 대구은행 본점 건물이 잘 조망되는 곳에서 대구은행을 향해 절을 했다. 백주대낮에 차가운 동지섣달에 차가운 인도에서 행하는 이 의식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그래서 그들의 진정성을 알리기엔 더욱 효과적인 듯 보인다. 그런데 그들은 무엇 때문에 이 추운 날에 이런 절박한 몸부림을 하는 것일.. 더보기
앞산파괴에 투자한 대구은행을 시민들의 품으로. 대구은행을 진정한 대구시민들의 은행으로 돌려놓기 위한 대구은행 앞 일인시위가 23일 화요일에는 공교롭게도 2인 시위가 되어버렸습니다. 넓은 대구은행 본점 앞을 혼자서 한 군데 서 있는 것보다는 각각 장소를 달리해서 각각 일인시위를 하자는 판단 하에 이상옥 꼭지는 대구은행이 새롭게 조성한 작은 공원 겸 직원들이 주로 드나드는 출입구에서 저는 대구은행의 정문이라고 할 수 있는 출근 차량이 진입하는 곳에서 일인시위를 각각 벌였습니다. 미리 집회신고를 내둔 터라 집시법 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대구은행은 경찰을 통해 이미 알았을 겁니다. 단 두 명이 대구은행을 포위한 셈인데, 며칠간 일인시위를 벌인 곳은 출근 시 대구은행 직원들과 시민들이 주로 출입하는 곳으로 대구은행 직원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한 사람.. 더보기
오만한 대구은행을 주인인 시민들의 품으로 은행이 언제부터 우리 실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현대생활에서 있어서 은행은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은행을 통해서 거의 모든 금전거래를 하고 있지요. 시민들의 금고역할을 하면서 돈을 다른 곳으로 보낼 때나 돈이 필요할 때 은행에서 돈을 빼서 쓰는 것이지요. 그 시민들의 돈이 모여거대한 자본이 되는 것이고요. 이 자본을 은행은 투자를 하거나 차용해주어 더욱 자산을 부풀립니다. 이처럼 은행은 시민들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은행은 지역에서 자생한 은행으로 지역민들은 그 지역에 산다는 의리(?)로 지역은행을 주로 이용하게 됩니다. 대구의 지방 은행인 대구은행 또한 대구시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그들의 돈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인 것이지요. 그러니까 .. 더보기
앞산터널에 대한 대구은행의 황당한 답변 앞산터널 공사에 대해 대구지역 금융기관인 대구은행이 15퍼센트를 투자했습니다. 대구시민들의 돈을 모아 먹고 사는 대구은행이 지역의 환경 파괴 공사에 돈을 대는 것은 돈의 주인인 시민들을 아주 우습게 아는 처사라 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범물동 구간을 포함해 도심에 10.5KM의 터널과 40미터가 넘는 위험하기 그지없는 공사란 점을 대구은행은 간과하고 있습니다. 앞산을 지키지는 못할지언정 파괴하는 일에 시민들이 저축한 돈을 퍼부어 대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대구은행의 답변이 너무 황당하기 그지없어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 정신 차릴 모양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