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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한진중공업 영업이익 4609억원…그런데 30퍼센트 정리해고? ‘일자리는 생명’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 일갈 김진숙 민노총 지도위원, 단식농성 중 병원으로 후송 4일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급하게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23일째 단식을 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김진숙 씨는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에 항의하며 지난 1월 13일부터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한진중공업의 가장 오래된 해고 노동자이기도 하죠. 작년 11월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보상심의위원회에서 ‘당시 해고는 부당하다’는 요지의 결정과 함께 ‘복직’ 권고를 받았지만 회사는 막무가내로 복직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복직을 위해 출근투쟁을 하는 와중, 현장은 정리해고 소식으로 흉흉했죠. 그 소식에 김진숙 씨는 한진중공업의 정리해고 방침에 항의하며 단신으로 단식.. 더보기
기륭전자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과 함께한 촛불집회 9월 6일(토) 대구에서는 ‘기륭전자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촛불문화제’가 수성구 범어동 한나라당사 앞에서 열렸다. 초는 자신을 태워 어둠을 몰아내고 세상을 밝힌다. 가장 강력한 저항과 항의의 표시가 촛불을 드는 것이다. 여럿이 든 촛불 앞에 어둠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기륭전자는 네비게이션과 위성송수신 장비 등 첨단 전자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엄청난 수익을 남겼다.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1,000일 넘게 싸운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들, 그들의 요구는 너무나도 간단하다. ‘일터로 가서 예전처럼 노동하고 싶다’는 것이다. 세상을 갈아엎거나 혁명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 ‘일 하고 싶다’는 지극히 소박한 바람이다. 이랜드노동자들과 새마을호ㆍKTX 승무원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부분 여성들이거나 여성들이.. 더보기
‘기륭전자 여성 비정규직노동자’들과 함께 한 촛불집회 9월 첫째 토요일(6일) ‘기륭전자 여성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촛불집회가 수성수 범어동 한라당사 앞에서 열렸다. 1,000일 넘게 삶의 자리를 찾기 위해 온 몸으로 절규하고 있다. ‘죽는 것 말고는 안 해본 싸움이 없다’고 하는 그들의 한 맺힌 소리..... 단식 70일이 넘어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가자 우리 사회가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전국적으로 한라당사 앞에서는 ‘기륭전자 노동자’들과 함께 하는 ‘단식이어가기’가 계속되고 있다. 그들의 요구는 너무나도 간단하다. 삶의 자리를 찾아 예전처럼 ‘노동하고 싶다’는 것이다. 노무현 정권 시절 만든 비정규직 관련법이 시행되면서 곳곳에서 해고의 칼바람이 불었다. 그것도 등기우편물이 아닌 휴대전화 문자로 ‘그만두라’고 하는 정말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