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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경찰노조 선언으로 조현오의 쪼인트는 무사할까? 경찰노동조합은 거부할 수 없는 역사의 필연 드디어 경찰노동조합의 깃발이 올랐다. 입만 열면 자본과 권력이 들먹이는 선진국은 경찰노동조합이 다 있다. 미국의 경우 판사와 의사노조도 있다. 당연한 일이지 놀랄 일이 아니다. 2010년 9월 11일 ‘4대강반대 국민행동의 날’ 대한민국 경찰 65년 역사의 큰 획을 긋는 사건이 벌어졌다. ‘우린 권력의 사냥개가 아니라 국민의 머슴’이라며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정권의 녹을 먹는 게 아니라 국민의 녹을 먹는 자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간절한 선언이다. 내각 개편으로 청문회를 하고, 지방경찰청장 인사이동으로 어수선한 틈을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이명박 정권과 조현오는 완전히 허를 찔리고 말았다. 새로 임명된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정보통이라는.. 더보기
(긴급뉴스) 경찰노동조합 드디어 출범 이명박과 조현오가 올려준 경찰노동조합의 깃발 드디어 경찰노동조합이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정권의 사냥개 노릇을 거부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려는 본연의 자리를 찾으려 합니다. 경찰 65년 역사에서 굵은 획을 긋네요. 9월 11일 박윤근 위원장(안산)은 과로사와 경찰관들에게 고문까지 강요하는 조현오 경찰 독재에 맞서면서 일선경찰권익대변 부패방지 공정한 경찰 외부수사 개입 반대 등 참 경찰운동을 다짐했습니다. 더 이상 정권의 사냥개 노릇을 거부하겠다는 선언입니다. 교사들이 참 교육을 부르짖으며 대량 해직도 불사하고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싸우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지켰습니다. 공무원노동조합 역시 수 많은 사람들이 ‘정권의 머슴이 아니라 국민의 머슴’임을 자처하며 나섰다 역시 대량해고 되었으나 지금까.. 더보기
손민한 ‘일부만 동참해도 반드시 선수노조 만든다’ 프로야구선수협의회 ‘팬들과 대화’ “각 구단 대표자 한 명씩이라도 희생할 각오를 갖고 동참만 한다면, 그렇게 뜻있는 선수 몇 명만으로라도 노조를 설립해 놓는다면 서서히 참가하는 이들이 생길 것이다. 노조가 생기기만 해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지난 2일 총회 찬반투표를 거쳐 프로야구선수노동조합 설립을 추진키로 한 프로야구선수협회장 손민한(롯데 자이언츠)이 다시 한 번 노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8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팬들과의 대화'에 참석한 손민한은 “나는 선동하는 입장이 아니라 선수를 대표하는 입장일 뿐이다. 혼자 노조를 만들 수도 없고 선수들이 얼마나 동의할지도 알 수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뜻있는 선수만으로라도 가겠다.”.. 더보기
노동자를 우습게 알지 말자. 노동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지금 당장 노동자들이 일손을 멈춘다면 세상이 어떻게 될까요? 전기ㆍ통신 노동자들이 바로 파업한다면 모든 전기와 통신망이 마비되어 혼란에 빠지고 맙니다. 여름이라 잠도 잘 수 없을 뿐 아니라 냉장고의 음식은 상하고 맙니다. 철도ㆍ화물ㆍ항공ㆍ버스 같은 운수노동자들이 일손을 놓으면 물류가 멈추고 이동이 불가능해 심각한 혼란이 옵니다. 그래서 철도를 보름만 멈추면 정부가 손을 든다고 할 정도로 파급효과가 큽니다. 단 1시간만 멈추어도 이런데 3~4일 세우면 어떻게 될지 상상이 가죠. 그만큼 노동의 힘은 세상을 움직이기도 하고 멈추게 할 정도로 위력이 있습니다. 노동의 값어치가 좀 올라가긴 했으니 1997년 악몽의 외환위기(IMF사태) 후 제 값을 받지 못하는 게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