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 대처는 도를 넘어 파렴치한 짓이다. 역시 소문은 사실로 드러났다. 민주노총 핵심 집행부의 일원이 성폭력을 휘둘렀으며 피해자가 이를 문제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이 근본적인 자기혁신을 하지 않고 사태무마에 급급해 문제가 더 커질 것 같다는 불길한 소문이 현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다. 이번 일은 두 가지 측면에서 충격적이다. 우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조직 강화특위 위원장이라는 사람이 이석행 위원장의 도피를 도운 여성조합원에 대해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점에서 매우 충격적이다. 사람에 대한 기본 예의조차 되어 있지 않은 인간이요, 이를 덮으려한 민주노총 집행부 역시 같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이석행 위원장의 체포 다음 날 이런 파렴치한 폭력을 휘두른 것은 도피에 대한 책임을 피해자에게 성폭력을 가해 전가 시키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