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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김형오 전 의장이 이런 말씀 할 자격이 있는가요? 김형오 ‘신주류, 요정에서 질펀하게 보낸 적 없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여권 실세들 겨냥한 듯 한 말씀 하셨다. 국회의장을 지냈으면 뒤에서 지켜볼 법도 하련만 그의 입은 가만히 있지 못했다. 19일 한나라당 신주류들을 겨냥 “고급 요정에서 질펀하게 보낸 적은 없는가, 세금은 꼬박꼬박 냈는가”라며 이들의 위선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주류, 위선적 주류’라는 글에서 “같은 주류임에도 신주류들은 아직도 비주류인체 위장하고, 주류층 전체를 도덕적으로 매도하기까지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이 2008년 7월 10일 오전 18대 임기 개시 42일 만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더보기
노동법 날치기로 새해 벽두를 연 ‘김형오와 한나라당’ ‘추-한 연대’ 노동법 개정안 직권상정 국회통과 2010년 새해 새벽 2시에 노동운동을 말살하기 위한 법 개정이 날치기 통과되었다. 민주노총과 야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관계법) 개정안을 김형오 국회의장이 경위권을 발동해 삼엄한 경호 속에서 직권 상정했다. 재적의원 175명 중 찬성 173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다. 야당은 날치기라며 즉각 원천무효를 선언했다. 노동관계법 개정안은 12월 31일까지 개정을 하지 않는다면 복수노조 전면 허용해 전임자임금지급금지 조항이 시행 될 예정이었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2010년 1월1일부로 이미 시행되어버린 현행법을 무시한 채 다시 상정하고 날치기 처리하는 헌정사상 유래없는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고 밝혔다. .. 더보기
정몽준도 “4대강사업 국민이 바라는지 좀 회의가 든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4대강 사업에 대해 “좀 회의가 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22일 한나라당 ‘남양주 갑구 당원협의회 및 송년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야당에서 4대강 사업을 이런저런 이유로 반대한다고 하기 때문에 발등에 떨어진 불인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나라와 국민들이 정말 걱정하고,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그런 사업인가에 관해서는 좀 회의가 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항상 제일 바라는 것은 더 좋은 일자리, 부동산과 집값 안정, 생활 물가 안정, 남북관계의 평화적 관리와 평화적 통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의 언급은 집권당 대표로서 야당의 4대강 사업 비판을 방어는 하고 있지만 사업 자체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선 의문을 갖고 있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