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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룡

이제야 ‘김재철 사장 퇴진’ 외치는 MBC노동자들에게 22일 오전 9시 여의도 MBC 10층에 위치한 사장실 앞. 피켓을 든 MBC 노조 집행부 10여 명이 ‘연좌농성’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MBC노조는 김재철 MBC 사장이 자진 사퇴할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사장실 앞에 은박 스티로폼을 깔고 앉은 노조원들은 팔을 들어 올리며 힘차게 구호를 외쳤지만 왠지 뒷북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의 ‘방송진압작전’을 보고서야 나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명박 정권이 낙점한 방송장악 낙하산 요원인 김재철이 이미 그런 줄 ‘기자와 피디인 사람들이 몰랐다’면 이상한 것 아닌가? 낙하산 김재철이 출근 투쟁을 시도할 때 ‘우린 기자요 프로듀서인데 돌아가는 걸 모르는 줄 아느냐’고 외치던 그 목소리가 갑자기 기어들어.. 더보기
바람과 함께 사라진 김우룡과 쪼인트 까인 김재철 청와대 덮친 의혹의 쓰나미 ‘좌빨 청소’ ‘큰집 쪼인트’ 발언으로 권력기관의 MBC 인사 개입을 노골적으로 드러내 파문을 일으킨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19일 오후 전격 사퇴했다. ‘문화방송장악 작전’을 자랑스럽게 신동아기자에게 밝힌 김우룡이 갑자기 사퇴해 그 배경에 언론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만난 후 바로 사퇴해 ‘청와대의 꼬리 자르기’란 비난이 일고 있다. 김우룡의 말처럼 말 잘못해 ‘큰집에서 쪼인트’를 까인 것이란 추측이 가능하다. ▲ 19일 오후 3시 무렵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이 이사회실을 나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있다. 최시중 위원장을 만난 후 전격사퇴를 했다. 김우룡의 말처럼 ‘큰집에서 쪼인트를 깠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 미디어오늘) 김재철과 .. 더보기
고려대학교는 엄기영 밀어 낸 김우룡이 자랑스러운가? ‘자랑스러운 연세인 서정갑’을 따라하는 고려대학교의 뻘짓 김우룡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고려대학교 문과대교우회에서 선정하는 ‘2010 자랑스러운 문과대학인상’ 수상자로 뽑혀 논란이 일고 있다. 연세대에서 서정갑을 ‘자랑스러운 연세인’으로 뽑더니 고려대마저 별 걸 다 따라 한다.고려대 문과대교우회는 지난 15일 “각 학과 교우회에서 추천받은 후보 중 1960년대 교우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심사한 결과 김 이사장과 김진호 전 토지개발공사 사장, 박준구 우신컴텍(주) 대표이사를 자랑스러운 문과대학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야 말로 정신 나간 뻘짓을 해대고 있다. 이명박 정권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며 MBC엄기영 사장을 밀어낸 김우룡이 그렇게도 자랑스러운지 고려대에 묻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일부 고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