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쌍용자동차에 모여드는 연대의 손길 ‘이 망할 놈의 정리해고 통지서!’ 쌍용자동차 한상균 지부장, 복기성 비정규지회 사무국장, 김남수 창원지회 지회장, 문기주 정비지회 지회장이 각각 나무 관을 메고 나타나자 조합원들은 정리해고 통지서를 구기고 찢어서 나무 관 속에 집어 던졌다. 해고통지서가 수북하게 쌓인 나무 관은 한 곳으로 모아져 ‘화형’ 당했다. 조합원들과 가족, 연대단체 회원들은 불이 지펴진 곳을 향해 “일자리는 생명이다. 정리해고 박살내자”고 소리 질렀다. “제발 그냥 좀 함께 살자”는 절규도 터져 나왔다. 정부가 옥쇄파업 중인 쌍용자동차에 대한 공권력 투입시기를 재고 있는 가운데 6일 조합원들과 그 가족들, 각계각층 참가자 등 3000여 명은 평택 공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공권력 투입을 반대하는 한편, 파업투쟁 승리를 결의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