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건공화국의 호화판 군위군청 군위군청에 일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군위군은 경북에서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이라 자칫하면 기초 자치단체 유지가 힘들어 군위로 귀농을 하거나 이사 오면 여러 가지 혜택을 주는 등 난리입니다. 2009년 12월 말 기준으로 25,000 명이 조금 안 되는 인구입니다. 대구의 어지간한 동네만큼의 인구 밖에 안 되는 셈이지요. 그러니 군위 군으로서는 안달이 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군에서 하지 않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하기도 합니다. 수도권의 여러 자치 단체가 시청을 호화판으로 지어 언론으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습니다. 가히 아방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지어 빚더미에 앉은 곳도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군위군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민원실을 보는 순간 저의 벌어진 입이 다물어질 생각을 하지 않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