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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김형오 전 의장이 이런 말씀 할 자격이 있는가요? 김형오 ‘신주류, 요정에서 질펀하게 보낸 적 없나?’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여권 실세들 겨냥한 듯 한 말씀 하셨다. 국회의장을 지냈으면 뒤에서 지켜볼 법도 하련만 그의 입은 가만히 있지 못했다. 19일 한나라당 신주류들을 겨냥 “고급 요정에서 질펀하게 보낸 적은 없는가, 세금은 꼬박꼬박 냈는가”라며 이들의 위선적인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이날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주류, 위선적 주류’라는 글에서 “같은 주류임에도 신주류들은 아직도 비주류인체 위장하고, 주류층 전체를 도덕적으로 매도하기까지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김형오 한나라당 의원이 2008년 7월 10일 오전 18대 임기 개시 42일 만에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더보기
주성영 의원,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또 망언 주성영, 김대중 자서전이나 제대로 읽고 말하지 막말의 대가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주사파(酒邪派)인 주성영 의원이 기어코 한 마디 하셨다. 조현의 경찰청장 내정자에 이어 전임 대통령에 대한 2탄 망발이라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모른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이 에 대해 “노태우 비자금 20억 원'을 받은 일에 대한 언급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지만, 책 내용을 자세히 보지 못한 상태에서 저지른 착각으로 드러났다. 이 양반이 술이 덜 깨 마구 뱉어낸 말이나 다름없다. 고인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모르는 인간 말종들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다. 주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김대중 자서전을 읽고’라는 글에서 “노태우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20억 원에 대한 자기반성이 .. 더보기
우리를 슬프게 하는 공성진ㆍ김태영 국방장관의 ‘막말 경연’ 우상호 ‘역사적 현장 기록 주장은 가관…역사 아닌 개인 기록’ 지난 1일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일행 10여명과 함께 고 한주호 준위의 빈소에서 근조화환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어 논란을 빚은 것과 관련해, 공 의원이 이번에는 “추모 의식을 역사에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 정도면 막말의 극치를 달린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국회의원이 반성의 빛을 보여도 시원찮을 판에 이런 행동을 해도 되는지 의문이다. 공성진 의원은 빈소 기념촬영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자 지난 3일 자신의 누리집에 공지를 띄워 ‘악의적인 보도’라며 반박했다. 공 의원은 “저의 충정은 온데 간데 없이 빈소를 배경삼아 웃고 떠들며 기념촬영을 했다는 식의 일부 언론.. 더보기
삼성 이건희 앞에만 서면 왜 한 없이 작아지는가? 삼성재벌 이건희 대망론의 허구와 사면론의 본질 기득권 그룹의 핵심 인사와 조직을 중심으로 삼성 이건희를 사면하자는 주장이 널리 퍼지고 있다. 처음에는 한 두 명의 정치인으로 시작하더니 그 다음은 평창올림픽 위원회를 비롯한 체육계로, 그 다음은 ‘재계’로, 그 다음은 국회의원들로, 그 다음은 이명박 정권의 핵심인 장관들로, 다음은 한나라당 사무총장과 홍준표 전 한나라당 원내대표로, 그 다음은 이른바 경제 5단체라는 자본가 집단들까지 힘을 모아폭풍 같은 기세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이런 일은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집권세력, 기득권 세력들이 똘똘 뭉쳐 이건희 사면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기득권 세력의 사면론에 대한 반대의견이나 비판의견은 간혹 나오고 있을 뿐이다. 그 마저도.. 더보기
조승수 당선 소감문 ‘대안 야당 우뚝 서는 진보신당 만들 것’ 존경하는 북구 주민 여러분.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지지로 저 조승수가 오늘 울산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저의 당선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려는 북구 노동자와 서민의 요구가 분출된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제대로 된 진보정치로 노동자ㆍ서민, 북구주민 여러분의 권리를 지키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명령하신대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또한, 오늘 저의 승리는 진보진영 단일화를 함께 이뤘던 민주노동당과 김창현 후보 공동의 승리, 더 나아가 노동자, 서민의 진보정치를 바라는 북구 주민 여러분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노동당과 김창현 후보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북구 주민 여러분, 전국의 노동자ㆍ서민 여러분.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