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리1호기

후쿠시마 핵폭발 사고를 잊을 것인가?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흘러나온 방사능에 오염된 참다랑어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잡혔다.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다랑어가 1만㎞ 이상 이동한 것이다. 10년 뒤면 후쿠시마에서 방출된 방사능 오염수가 해류의 흐름을 타고 태평양 전역으로 확산된다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텔레비전이나 신문에 후쿠시마 사고가 보도되지 않는다고 이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 사고를 통해 엄청난 양의 방사능 물질이 땅과 대기와 바다를 오염시켰고, 방사능은 생명체에 치명적이라는 점이다. ▲ 일본 국회를 에워 싼 탈핵 시위대가 핵발전소 폐기를 외치고 있다. 이제 우리는 방사능 오염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준비해야 한다. 2011년,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핵발전소.. 더보기
고리1호기 재가동 결정 규탄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7월 4일 오전, 제5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여 고리1호기의 재가동과 스마트 원자로 표준설계 인가를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그 간의 숱한 문제점과 국민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핵발전 확대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이명박 정부 의지의 표현으로, 금번의 결정을 진보신당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 원안위는 2월 발생한 고리1호기 전원상실 사건 이후 전력계통뿐만 아니라 압력용기 등 주요설비와 제도개선을 총체적으로 점검하여 안전함을 확인하여 재가동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1978년에 가동을 시작한 이래 한국 최고령 핵발전소이자 한국 전체 핵발전소 사고 중 20%나 되는 건 수의 사고 일으켜온 고리1호기의 안전성은 단기간의 부분 점검으로 결코 보장될 수 없는 것이다. 노심에 대하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