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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이명박과 박근혜의 세종시 싸움의 본질은 4대강과 개헌 겉으로는 정책 속으로는 ‘음모ㆍ술수를 동원한 개헌 시동’ 세칭 ‘세종시 싸움’은 표면상 정책논쟁인 듯 보일 수 있다. 그렇지만 본질은 전혀 다른 고도의 정치적 술수를 동원한 권력싸움이다. 즉, 이대통령의 ‘수정안 동의요구’는 정적의 입에 사약을 들이대어 조용히 마시고 죽어달라는 주문이다. 박근혜가 수정안을 받아들이면 자연스럽게 박근혜를 저 세상으로 보낼 수 있고, 수정안에 반발하면 사찰과 같은 수단을 동원해 죽일 구실을 만들 수 있는, 이명박이 선택한 양수겹장의 술수다. 지난 대선 때 경선에 승복하고 이명박과 함께 세종시 원안고수 약속을 수없이 다짐했던 박근혜다. 만약 박근혜가 이명박의 수정안을 받아들여 나중에 말을 뒤집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명박은 국익을 위해 일하는 지도력을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고,.. 더보기
이명박 대통령의 ‘개헌 대비 지시’ 있었다. 주호영 특임장관 언급… 야 ‘정부서 주도’ 의구심 주호영 특임장관은 17일 국회 정무위에 출석해 국회의 개헌 논의에 대비하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국격 향상을 위한 정치제도의 개혁 지원’이란 업무보고 항목에 대한 민주당 박선숙 의원의 질의에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치개혁 관련법에 대해 자료를 준비해 지원하겠다”면서 “개헌도 이에 포함될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세종시 문제로 여당 내부조차 정리하지 못하면서 너무 욕심을 부리고 있다. 주 장관은 이어 “지난해 말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에서 개헌특위 논의가 있고 지방선거 뒤쯤 개헌 논의가 이뤄져 정부 의견을 조율해 올 것이니 준비를 하고 있어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민주당 신학용 의원의 관련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