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재인은 제주해군기지 문제에 왜 침묵하는가? 제주해군기지(민군 복합형 관광미항)가 15만t급 크루즈 선박이 입ㆍ출항하기에 사실상 부적합하게 설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군기지를 오가는 선박의 통항 안정성과 접안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재검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국무총리실 산하 ‘민ㆍ군 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크루즈 입출항 기술검증위원회’(위원장 전준수)가 4차례의 회의를 거쳐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기술검증 결과보고서를 17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해군기지는 ‘해상교통안전진단 시행지침’에 따라 항만설계 최대 풍속이 초속 14m가 적정하나 초속 7.7m로 설계됐다며 초속 14m로 적용해 선박이 항만에 접안했다가 출항하는 선박 조종 시뮬레이션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제주도 ‘민ㆍ군 복합형 민항시설 검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