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린 자식 앞에서 어미의 멱살을.... 정확히 13년 전 6월 초등학교 1학년 어린 자식 앞에서 어미의 멱살을 잡은 적이 있습니다. 어떤 핑계를 댄다 할지라도 정말 몹쓸 짓을 한 거죠. 이유야 어떻든 그 일은 입이 열 개라 해도 할 말이 없습니다. 사고로 입원 중 아이의 생일이라 가족이 놀러 갔습니다. 세 살 배기 딸은 몇 달 만에 보는 아비를 어색해 했지만 금방 서로 웃으며 즐거워했죠. 그래서 가족이겠죠. 딸은 어른들에게 맡기고 집으로 가는 길에 노래방에 아들 녀석도 같이 노래 부르며 즐겁게 보냈습니다. 술을 한 잔 더 하는 자리에서 아내가 뭐라 하는데 말에 무슨 일을 저지른 것 같은데 그 순간의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다음 날 전화를 해 ‘내가 잘못을 한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자 ‘아무리 그래도 어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