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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이명박, ‘밥이나 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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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의 불통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국민과의 대화. 지난 6개월간 왜 지지율이 10%대로까지 떨어졌는지 평가해보라는 질문에 아무런 알맹이 없이 엉뚱한 자화자찬으로 일관하더군요. 청와대에서 두어 번 예행  연습을 했다던데 동문서답 기법을 연습한 모양이죠? ‘대화’의 기본도 안 갖춘 국민과의 대화가 아닌 ‘대통령과의 대화..... 송강호의 출세작 ‘넘버 쓰리’라는 영화에서 불사파 두목처럼 “내가 대화라면 대화인 거야!”라고 억지로 우기고 수틀리면 “배...배..배신이야! 배신!” 하면서 폭행이나 일삼는 그런 3류 조폭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이명박의 일방적인 ‘토크쇼’로 끝나고 말았죠. 정말 대화를 할 의지가 있는 사람인지 이제 국민들은 이명박의 속내를 두 눈으로 명확히 알았습니다. 남은 것은 용량 2mb의 주인공이  책임질 일만 남았습니다. (레디앙/이창우 글ㆍ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