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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여행

사진으로 보는 백두대간의 대관령 선자령


 

 

우리가 사는 이 땅을 ‘삼천리금수강산’이라고 부릅니다. 정말 아름답기 그지없지요. 미국이 자랑하는 ‘그랜드캐년’은 이름 그대로 ‘큰 계곡’일 뿐 별로 볼 것도 없다고 들었습니다. 얼마나 삭막했으면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뉴욕 하부에 ‘센트럴파크’를 인공적으로 지었겠습니까? 정신과의사와 상담학자들은 ‘만약 센트럴파크가 없었더라면 그 보다 더 큰 정신병원을 지었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자연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선물을 크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건설자본과 결탁한 역대 권력이 국민의 혈세로 인위적으로 경기부양을 위해 고용효과가 미진하기 그지없는 토목공사에 돈을 갖다 부어왔습니다. 건설회사의 모임인 ‘건설협회’의 상근 부회장이 ‘행정도시건설청’ 차장을 바로 그만 둔 사람이라면 정도면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지요. 고속도로와 나란히 가는 너무나도 잘 뚫린 4차선으로 확장한 국도에 다니는 차는 별로 없습니다. 토건공화국에서 이젠 벗어나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안 됩니다. ‘심신이 건강해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밝돌산악회에서 대관령의 선자령 산행을 갔다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