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환경과 생태

대구 앞산을 ‘꼭 지려는 사람들(꼭지)’의 일주년 기념 잔치


11월 2일은 대구 앞산꼭지들이 마음을 모은 지 1년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모인 것은 시민들의 휴식처를 지키자는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국립공원 덕유산만큼 많은 온갖 생물들이 서식할 정도로 생태 보전이 잘 되어 있는 이런 곳을 망칠 수 없다는 것이죠. 자연은 지금을 사는 기성세대들의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즐기고 이용할 권리가 있기에 함부로 삽질을 하거나 망가뜨리지 말자는 소박한 마음을 모았을 뿐입니다.이런 소함이 큰 힘을 발휘한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서로 뜻을 모은 지 1년을 기념하는 잔치도 벌이고 대구 최고의 배우인 ‘함께 사는 세상’의 박연희 대표의 내공이 가득한 공연도 있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달비골에서 있었던 1주년 기념행사 사진입니다. 사진을 크게 보고 싶은 분은 쥐새끼(마우스)를 살짝 갖다 대시면 됩니다. 사진은 서태영 씨가 찍은 것인데 본인의 동의를 얻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