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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생태

‘성추행’에 주민 ‘얼굴 톱질’한 앞산 파괴범 태영건설 규탄한다!

 

달비골 벌목 3일째, 태영건설에서 총력동원해서 벌목에 나섰습니다. 대략 70여명의 태영건설과 하청업체 직원들은 대 여섯 명이 조를 짜서 체인톱을 앞세우며 들이닥쳤습니다. 많은 앞산꼭지들과 주민들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지만 달비골 주민 한 분이 전기톱에 얼굴을 베어 뺨이 4cm가량 찢어지고 코도 4cm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여성주민 두 분은 성추행을 당해 112에 신고를 수차례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늑장 출동을 했습니다. 관할인 상인지구대 소속 순찰차에는 근무복이 아닌 사복 차림의 정보과 계장이란(?) 자가 동승하는 이상한 일도 있었습니다. 늑장 출동으로 인해 현행범인 성추행범들이 도망가도록 방치하는 상식 이하의 짓도 벌어졌습니다.



사복차림의 정보과 형사는 자신의 신분을 밝혀야 하는 ‘경찰관직무집행법’의 기본  조차 지키지 않는 불법 행위를 저질렀고, 목격자인 민주노동당 이미경 사무처장에게 아주 고압적인 자세로 대하는 등 태영건설과 유착되어 있다는 의혹이 매우 짙은 행동을 해대었습니다.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목격자를 동승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가해 측인 태영건설의 차장을 피해자와 순찰차에 태우려다 강력한 항의를 받고 나서야 응하는 등 성추행사건 처리의 지침조차 지키지 않는 상식 이하의 짓을 해대었습니다. 출동한 강 모 경위에게 “성추행범이니 피해자 중심주의를 채택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지자 그제야 가해 측인 태영건설 차장을 격리해 데려가는 등 업무 처리의 기본조차 무시하려 했습니다.


게다가 더욱 주민들을 분노케 한 것은 연세 많은 부상자가 다쳐 피를 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처치와 119에 신고조차 전혀 취하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태영건설측은 그 누구도 병원에도 오지 않고 오직 나무를 베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가장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조차 저버렸습니다. 벌목 3일째인 오늘 대부분 부녀자와 어르신들인 주민들을 수십 명의 건장한 건설업체 직원들이 에워싸고 막무가내로 벌목을 해대어 50그루 정도의 아름드리나무가 무참히 잘려 나갔습니다. 달비골 벌목이 시작된 후 오늘 가장 많은 나무들이 베어졌고, 많은 주민들이 다쳤습니다. 달비골로 와주십시오. 아는 분들에게 문자로 상황을 알려주십시오.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자연 공원인 달비골을 마구 베어내기 위해 연약한 주민들에게 동네 깡패처럼 설쳐대는 태영건설에 맞서 달비골을 지킵시다. 매일아침 6시30분 달비골 농성장에서 약수터로 올라와주십시오. 앞산 달비골 강제 철거도 모자라 주민의 얼굴에 위험하기 그지없는 체인톱을 갖다 대어 다치게 하고, 연세 많은 아주머니들에게 성추행도 서슴지 않는 파렴치한 태영건설의 횡포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습니다. 주민들에게 아무런 설명 한 마디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벌목하겠다’는 말만 던져 놓는 것도 모자라 이젠 성추행에 사정없이 폭력까지 휘두르는 태영건설의 작태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습니다. 아래로 항의 전화를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단, 욕설이나 업무 방해를 하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정중하고도 강력하게 항의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주민성추행에 얼굴톱질 자행한 태영건설 규탄한다!

늑장출동 업무태만 태영건설 비호 달서경찰 규탄한다!


태영건설 홈페이지  http://www.taeyoung.com

태영건설 대구 현장 사무소 (053) 743-8601~3

달서경찰서상인지구대   (053) 638-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