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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보호센터 비용 신청방법 차량 운행비 등 서비스내용

고양이대통령 2025. 6. 25. 18:06

주간보호센터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고 돌보는 기관입니다. 특히 노인 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은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며, 치매나 거동 불편으로 인해 낮 시간 동안 혼자 있기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보호자도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잠시 쉴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최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간보호센터의 주요 서비스 내용과 함께 이용 시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주간보호센터는 일반적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운영되며, 어르신을 센터까지 이동시키기 위해 차량을 운행하기도 합니다. 하루 일정은 식사 간식 재활운동 치매예방 프로그램 목욕 건강체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보호자 없이도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전문적인 케어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정 내 돌봄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간보호센터의 비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본인 부담금이며, 둘째는 비급여 항목입니다. 먼저 본인 부담금은 장기요양등급에 따라 다르며, 대부분의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고 이용자는 일정 비율만 부담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등급별로 하루 이용 단가가 다르며, 하루 8시간 이상 이용 시 기준으로 약 3만5천원에서 5만원 정도의 서비스 비용이 발생합니다. 이 가운데 본인 부담금은 일반적으로 약 15퍼센트 내외이며, 감경 대상자의 경우 9퍼센트 또는 6퍼센트까지 낮아집니다.


즉, 하루 4만원의 서비스가 제공된다면 본인 부담금은 약 6천원 정도가 되며, 감경 대상자일 경우 2천원에서 4천원 사이가 됩니다. 이처럼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라면 상당 부분의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므로 큰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장기요양등급이 없는 일반 노인이 이용할 경우에는 전액 자비로 이용해야 하며, 이 경우 하루 비용은 약 5만원에서 7만원 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급여 항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점심식사나 간식비, 목욕 서비스, 특별 프로그램 참여비용 등은 본인 부담으로 청구될 수 있습니다. 점심은 보통 3천원에서 5천원, 간식비는 하루 약 천원에서 이천원 수준입니다. 목욕 서비스는 회당 약 5천원에서 1만원 정도로 책정되며, 센터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일부 센터에서는 외부 강사를 초빙하여 미술치료 음악치료 같은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이 또한 소정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량 운행비도 주간보호센터에 따라 유무가 다릅니다. 일부 센터는 무료로 차량을 운영해 집에서 센터까지의 왕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른 곳은 유료로 월별 비용을 청구하기도 합니다. 차량 이용 비용은 월 1만원에서 5만원 사이이며, 거리나 이용 횟수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이 또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주간보호센터 이용 시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경우 본인 부담금이 전액 면제되거나 대폭 감경됩니다. 이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제출해야 하며, 지자체나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요약하자면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할 때 하루에 발생하는 총비용은 약 3만5천원에서 5만원 사이이며, 본인 부담금은 평균적으로 15퍼센트 수준입니다. 여기에 식사 간식 차량 이용 목욕 등 추가 비용이 더해질 수 있으며, 센터마다 프로그램 운영 방식이 달라 정확한 비용은 해당 센터에 직접 문의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이 크기 때문에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라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간보호센터는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보호자의 생활 안정까지 고려한 복지제도입니다. 이용을 희망하신다면 먼저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고려해보시고, 지역의 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동시에 챙기면서 가족의 삶도 한결 여유로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