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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

진보좌파의 개뻥 운동권이나 자칭 진보좌파의 뻥은 어지간을 넘어 거의 병 수준이다. 민주노총의 뻥 파업과 결사투쟁 구호가 대표적인 사례다. 몸 담고 있는 노동당이 6년 전 진보신당에서 노동당으로 겨우 당명만 바꾸고 당헌 당규 몇 구절만 바꾼 걸 재창당이라 우길 때 얼마나 쪽 팔렸는지 모른다. 대표야 정치적인 수사로 그렇게 우려먹는다 처도 내가 아는 당원들조차 그럴 땐 실망을 넘어 절망이었다. ‘저것들 개뻥이나 치고 자빠졌네’라며 손가락질 할 게 뻔한 데 그렇게 자위나 하고 있으니 개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 가장 완벽한 알리바이는 정직이고 최고의 살균제는 햇빛이라 했다.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드러내면 작은 실수나 잘못은 욕하지 않고 넘어 가기 마련이지만 감추고 과장하면 역 먹기 마련이다. 다른 당과 달리 노동당의 비상대책위.. 더보기
지방에서 하는 게 비효율적이라고? 모든 행사를 왜 서울에서만 하느냐고 하니 ‘지방에서 하면 참석자도 적고 비효율적’이라는 말에 쌍욕이 목까지 올라오는 걸 억지로 참았다. 그렇게 효율을 좋아한다면 선출직 당직 여성 30프로 이상 의무할당은 왜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때론 그 비율을 못 맞춰 선거가 늦어지기도 하지만 감수하면서 하는 건 조직 내 소수인 여성에 대한 배려 때문이다. 비현실적이라는 자주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혜경 대표 때 통과 시켰다. 그 후 많은 정당에서 여성의 의원과 당직 진출이 늘어났다. 명성교회 부자 세습을 사실상 인정해 준 것이나 마찬가지인 예장(통합) 교단의 2019년 총회가 포항에서 열렸다는 걸 아는 활동가들이 얼마나 될지, 그것도 대구도 아닌 포항에서 열린 걸..... 그런 비상식적인 결정을 하는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