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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문재인, 사드와 김현종 지난 총선에서 대구에서 민주당으로 출마해 유일하게 당선된 김부겸 의원은 모두가 아는 차기 대권 주자이다. 홍의락 의원은 탈당해 출마하고, 당선된 후 다시 입당했으니 별개로 보자. 그런 김부겸을 문재인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임명을 했다. 성주 사드 추가 배치는 북한이 대륙간탄도탄(ICBM)급 유도탄을 발사하자마자 지시한 게 아니라 취임 초기부터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는 증거다. 김부겸 의원은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의 상징적인 정치인이라 사드 문제에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위치니 경찰을 관리하는 부서 장관으로 임명해 버린 것이다. 물론 경력관리를 위한 김부겸의 이해관계도 있겠지만 문재인으로서는 사드 문제에 대해 토를 달 수 있는 대구경북의 차기 대권 주자의 발목을 잡아 놓은 것이다.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는 갑자기.. 더보기
노동당의 사회운동론은 뻥이다. 사회운동과 정치는 하나 갑자기 난데없이 노동당에서 사회운동정당론을 들고 나왔다. 당이 선거를 미루고 장기전에 대비해야 된다는 게 그 이유다. ‘하수도 뚜껑하나도 정치적이지 않은 것이 없다’는 김혜경 고문의 말씀처럼 우리 사회를 바꾸는 모든 운동이 정치영역인데 정당과 사회운동을 별개로 규정하는 것부터 잘못된 것으로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 놓았다. 주어진 선거 일정에 허급지급 대처하기보다 장기전에 대비하는데 동의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사안별 투쟁이나 연대 투쟁에 어떻게 임해 왔으며, 어떻게 싸울 것이며 젊은 활동가들을 어떻게 교육하며 훈련시킬 것인가에 대한 기본적인 안이 나와 있어야 하는 게 순서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건 전혀 내 놓지 않고 있다. 갑자기 사회운동정당론의 전도사가 된 정진우는 부대표 시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