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사 반대가 기독교의 선교전략? 기독교 신자가 아닌 분들이 ‘한국의 기독교가 제사를 없앤 건 탁월한 선교 전략’이라고 하는데 잘못 알고 있다. 한국에 온 선교사들은 미국의 근본주의 잔재인 이름도 없는 지방 신학교 출신들로 우리 식으로 말하면 학력 인정도 못 받는 각종학교 졸업생들이다. 그러니 선교지 문화에 대한 이해 같은 게 있을리 만무했다. 천주교는 처음에 제사를 반대했으나 워낙 반발이 심해 교황청이 ‘현지 문화를 존중라라’는 지침을 내려 자기 편한 대로 한다. 큰 절이란 걸 이해하지 못한 개신교 전도자들이 일방적으로 ‘제사 반대’를 선언해 지금까지 명절이면 집집마다 싸움이 벌어진다. 큰 절은 상대에게 최고의 예를 갖춘다는 의미로 자신을 낮추는 겸손도 있는데 ‘우상 숭배’로 몰아 붙였으니 정말 무식의 극치다. 고2 때 친구들 따라 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