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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새누리당 공천헌금 박근혜는 몰랐을까? 새누리당의 지난 ‘4.11총선 공천과정에서 수억 원대의 공천헌금이 오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어제 오늘 일이 아니기에 그리 놀랄 일은 아니기도 하다. 당원들이 공천자를 직접 선출하는 상향식이 아닌 중앙의 실세가 낙점하는 기존의 관행에서는 언제든지 불거 터질 수밖에 없는 일이지만 새누리당 당시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정치 쇄신’을 내세우며 19대 총선 공천 과정을 진행했기 때문에, 이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대선가도의 대형 악재로 떠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11 총선에서 공천신청자로부터 거액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로 새누리당 전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이던 현기환 전 의원에게 3억원의 공천헌금을 전달한 혐의로 새누리당 비례대표 현영희 의원을 지난달 30일.. 더보기
야권통합 안 하면 정말 박근혜를 못 이기는가? 통합 1차 타깃은 민주당…양보 끌어낼 것? “민주진보진영이 감동적인 국민 참여경선으로 범 민주진보 후보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만들지 못한다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넘어설 수 있을까 싶다. 후보단일화로 지지자간 화학적 결합을 끌어낼 수 있을까? 그건 지난 김해을 선거가 확인했다. 대개 5퍼센트 차로 진다.” ▲ 8월 1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혁신과 통합’ 민주진보통합추진기구 제안자 모임 회견에 참석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김기식 ‘내가 꿈꾸는 나라’ 공동준비위원장, 문성근 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오마이뉴스) 김기식 ‘내가 꿈꾸는 나라’ 공동준비위원장이 한 말이다. 역사의 큰 물줄기 앞에서, 커다란 변혁의 갈림길에서, 소리에 집착하는 정치권에 답답함을 토로했을지 모르나 마치.. 더보기
큰 집 전화에 감읍한 여의도 깡패 김성회 이명박 전화에 황홀해 하는 여의도 주먹 김성회 내년도 예산안 강행처리에 따른 후유증이 한나라당을 강타하고 있다. ‘정의로운 일’이라고 거품 물더니 후폭풍을 걱정하는지 모르겠다. 지난 8일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강기정 민주당 의원과 폭행 공방을 벌였던 김성회 한나라당 의원이 예산안 강행처리 직후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격려 전화를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안상수 당 대표와 임태희 청와대 비서실장, 돌격대장 이재오 특임장관 등 여권 수뇌부들도 ‘수고했다’며 김 의원을 격려하거나 전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예산 날치기 과정에 조폭 마냥 주먹질도 마다하지 않은 김성회는 “누군가는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 걸 보니 여성의 머리채를 휘어잡고 모가지를 비튼 격려전화에 감읍한 모양이다. 헤럴드경제와의 .. 더보기
보복전에 한나라당 의원 자식을 보낼 자신이 있는가? 이명박 정권이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한미연합 훈련이 시작되자 연합사에 직접 찾아가 상황을 보고 받는 등 전쟁 연출을 해대는 게 정말 꼴불견이다. 전쟁이 일어나면 작전지휘권이 없는 우리는 미국의 명령에 따라야 한다는 걸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군대도 안 가고 도망 다닌 자들이 전쟁이 무엇인지 알기나 하는가? 합참의장을 지낸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은 ‘군대를 가보지 않은 사람들은 전쟁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며 전쟁광들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병역을 기피한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백령도를 방문했다. 정말 북한이 다시 공격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수하고 현장을 갔는지 묻는다면 어리석은 질문이다. 보복전에 도대체 누구 자식을 보낸단 말인가? 한나라당 의원들 아들을 보낼 자신이 있는지 묻지 않을 .. 더보기
피 파는 것도 모자라 몸까지 팔자는 허태열 의원 딸을 기생관광 지역에 보낼 수 있는가? 아랍에미레이트연합에 핵발전소 건설에 특전사 병력을 보내자고 한다. 능력이 있어 수주를 한 게 아니라 우리 젊은이들의 피를 판다는 게 드러났다. 허태열 의원은 피 파는 것도 모자라 몸까지 팔자고 안달이다. 정부가 젊은 여성들에게 외국인을 상대로 성매매를 장려하던 시절이 있었다. 장관까지 나서서 그 여성들에게 ‘여러분들은 외화를 버는 애국자’라며 개 거품을 물었으니 참으로 부끄러운 치욕의 역사다. 1960년대와 70년대 ‘외화를 벌어야 한다’며 부추긴 기생관광이 그것이다. ▲ 봉은사 직영사찰 전환 문제에 깊이 개입한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와 앉아 있는 허태열(왼쪽) 의원. 21세기에 ‘기생관광을 부활시키자’며 나선 전형적인 듣보잡이다. (사진: 오마이뉴스) 50년이 지난.. 더보기
상인들에게 혈서 쓰게 하는 롯데와 이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분노해 혈서 쓰는 상인들 중소상인들의 분노가 폭발 직전이다. 건드리면 바로 폭발하고도 남을 상태다. 자신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이니 누가 뭐라 할 수도 없거니와, 밥그릇만큼 소중한 게 세상에 어디 있는가? 지금 재벌유통업체들이 중소상인들의 하나 밖에 없는 밥그릇마저 빼앗지 못해 미친 짓을 해대고 있다. 광란의 질주를 넘어 ‘너희는 죽어라’는 것이다. 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 소속 상인대표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한나라당 당사 앞에 모였다. ▲ 중소상인살리기네트워크 소속 상인대표들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규제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법(상생법)과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동시처리를 요구하며 ‘동시처리’라고 혈서를 쓰.. 더보기
‘정치인 비리 놔두면 직무유기’라는 안상수 검찰을 향해 본전도 찾지 못할 말을 한 안상수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묵언수행을 하지 않고 기어이 한 마디 하셨다. 24일 검찰의 태광그룹 수사가 정치권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정치권을 겨냥한 수사는 없지만 수사 과정에서 파생적으로 정치인의 비리가 나온다면 이를 내버려 두는 것은 검찰의 직무유기”라고 했다. 원론적으로 맞는 말이지만 자신이 저지른 상식 이하의 종교 탄압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사과 한 마디 없는 사람이 이런 말을 할 자격이나 있는지 의문이다. 봉은사의 명진 스님이 한나라당의 눈에 가시라고 ‘부자 동네에서 좌파주지가 있어서 되겠느냐’며 정부 조계종의 정부 지원금을 빌미로 압력을 넣은 장본인 아닌가? 돈을 던져 주면서 불교 내부의 바른 말 하는 승려들을 몰아내려는 명백한 종교탄압이다.. 더보기
‘이제는 이명박 퇴진을 선포하자’는 이필완 목사에게 이명박 퇴진은 하느님의 준엄하신 명령 광우병 위험 쇠고기 문제로 발단된 이명박 정권의 광란의 짓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의 생명이 곳곳에서 죽어갑니다. 그것을 본 이 나라의 예언자들은 바로 ‘이명박 정권 퇴진’을 외쳤습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이명박 정권이 잘 되도록 기도하자’는 어이없는 말만 합니다. 그러다 작년 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에서 ‘이젠 하나님도 이명박을 버렸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한국교회는 늘 이렇게 따라만 가는지 정말 갑갑합니다. 10월 4~6일 열린 4대 종단 종교인 노상 금식기도회 둘째 날 촛불문화제에서 당당뉴스를 당당하게 자리 잡는데 고생하신 이필완 목사님이 “이제는 이명박 대통령 퇴진을 선포합시다”고.. 더보기
대선 후보 박근혜 1위 주춤 ‘김문수 2위 상승’ 대선후보군 지지도…김문수 올 첫 두 자릿수 주목 박근혜 의원은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난 후 칼날을 별로 세우지 않고 있다. 이와는 달리 김문수 경기지사는 ‘청와대는 구중궁궐이라 대통령이 여론을 모른다’며 연일 각을 비판의 각을 세운다. 정치인이 공개적으로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더구나 최고 권력자인 대통령을 향해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대권을 향한 발걸음의 하나다. 정치인이 자신을 부각시키려는 것이니 욕먹을 일이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가 절반을 지나면서 차기 대선후보군의 보폭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경쟁구도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경제가 27일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근혜 한.. 더보기
‘도곡동 땅 실소유주 이명박이란 전표 봤다’ 안원구 씨 항소심 공판에서 공개적으로 밝혀 안원구 전 국세청 세원관리국장(구속)이 항소심 공판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도곡동 땅’의 실소유주로 나와 있는 전표가 있다고 밝혔다. 안 전 국장은 녹취록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간접 언급했지만 공개 석상에서 밝힌 것은 처음이다. 24일 서울고법 형사4부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안 전 국장은 지난해 12월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한 는 제목의 기사에 대해 “모두 맞다”고 확인했다. ▲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은 씨의 소유였던 ‘도곡동 땅’ 자리에 들어선 아파트. (사진: 경향신문 자료사진) 이 기사는 2007년 포스코건설에 대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대구지방국세청 직원들이 도곡동 땅 실소유주가 명기된 전표를 확인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 전 국장 측 조광희 변호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