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 썸네일형 리스트형 점쟁이 같은 사람..... 노동당의 점쟁이라면 서울 은평의 조승현 동지라 감히 생각한다. 너무 예리해 주위 사람들이 놀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4년 전 통합독자 국면에서 알게 되었는데 먼저 인사를 하면서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을 잘 봤다’면서 서로 인연이 맺어졌다. 그 무렵 조 동지는 혼자 전국을 다니면서 지역 당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성주 골짜기까지 찾아올 정도로 열정도 대단했다. ‘서울에서 보는 것 보다 지역 당원들의 소외감이 매우 크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진주 경상대에 근무하는 장상환 선생은 ‘당을 지키는 게 쓰라’며 적지 않은 돈을 챙겨 주셨다는 말도 들었다. 통합연대가 탈당한 후 녹사연의 전신인 녹색좌파네트웍이 결성되었을 때 ‘괜히 들러리만 선다. 이름 올리지 마라’며 만류하는 걸 ‘지켜보자’고 했는데 조 .. 더보기 이전 1 다음